정치일반

조원진 대표, 북한 예술단 방북 반대 기자회견 불구속 기소에 “국회의원 탄압”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30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했을 당시 기자회견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언제부터 국회의원의 기자회견마저 탄압하는 독재국가가 됐는가”라고 반발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월, 사전점검단이 공연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역에 도착한 시점에 미리 신고하지 않고 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은 북한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사과 한 마디 못 받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김 위원장의 가짜 비핵화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아무리 악랄하게 탄압해도 잘못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 국방, 외교를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과 함께 김정은의 가짜 비핵화쇼를 분쇄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공기, 한반도기를 태우는 화형식도 진행했으나 이는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 2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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