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대구 산업활동 동향.
▲ 6월 대구 산업활동 동향.


▲ 6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 6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지난 6월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10%가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6.6%, 전월보다 9.0%가 각각 줄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1.4% 증가했다.

전기장비·음료·의약품 생산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의료정밀광학·금속가공·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생산은 줄었다.

전기장비·식료품·음료 등의 출하는 늘었고, 자동차·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출하는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9%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6% 늘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4.7% 줄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 신발·가방, 기타상품, 오락·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액이 증가한 반면 의복, 화장품 등의 판매액은 저조했다.

대구 건설수주액 역시 전년 동월보다 무려 28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190.8%, 민간부문 286.3%가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01.4% 늘었지만 토목 부문은 55.9%가 줄었다.

한편 경북은 광공업 생산 및 대형소매점 판매액, 건설수주액이 각각 3.8%, 6.1%, 50.9%가 감소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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