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발행일 2019-07-31 16:05: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의회 박창석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러일으킬 돌파구인만큼 도의회는 웅도 경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경북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경북의 경제․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통합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특위에는 박창석 위원장을 비롯해 박채아(비례·자유한국당), 김득환(구미4·더불어민주당), 김봉교(구미6·자유한국당), 김수문(의성2·자유한국당), 윤승오(비례·자유한국당), 윤창옥(구미2·자유한국당), 정세현(구미1·더불어민주당), 홍정근(경산1·자유한국당) 등 모두 9명의 도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위는 4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열고 경북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 현재 경북도 신공항 건설정책에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최종 목표인 신공항 건설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특위 활동의 길이 녹록하지 않았다. 지난 2월 정부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불거져나왔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곧바로 반박하는 단독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고민에서다.

그는“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십여 년 간 논란속에 김해공항확장과 대구공항통합 이전으로 결정돼 추진되고 있고 이는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통합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사활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사안인만큼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3월에는 특위 위원들과 함께 정부의 일관적인 공항정책 추진과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지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정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제하기 위해 대구시의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통합 공항 이전에는 대구시의회와도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하늘 길을 위해 우리 특위 위원들은 물론 대구시의회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합이전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신공항의 연내 이전지 확정과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경북도민들이 마지막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야 할 것”이라며 “경북도의 발전을 위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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