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차광범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
▲ 오는 16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차광범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
중국 연변 및 용정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달성군청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차광범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의 특별전으로 열린다.

전시회에는 중국 조선민족의 넋이 담긴 ‘명동기와의 기억’이란 주제로 차광범 작가의 사진 작품 44점이 선보인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중국 연변 및 용정 지역의 전통기와인 명동기와에 새겨진 조선민족의 항일정신 등을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명동기와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건축자재일 뿐만 아니라 명동촌의 문화와 역사 활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유물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차광범 작가는 지난 1991년부터 최근까지 개인전 및 그룹전시회를 20여회 여는 등 연변사진작가협회 부회장, 길림성 사진작가협회 이사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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