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기술센터 매주 목요일 유영미생물 무료배포||작물생육촉진, 가축면역력 증가, 악취제거

▲ 배양된 농업용 유용미생물.
▲ 배양된 농업용 유용미생물.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무더운 여름 유용미생물로 농가의 어려움을 풀어준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무상으로 나눠준다고 1일 밝혔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5종이다.

고온기가 지속되면 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고, 각종 병이 발생해 품질이 떨어진다.

가축은 기온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축사에 악취도 증가한다.

유용미생물들은 작물생육촉진, 토양환경개선, 면역력 증가,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또 고온 스트레스로 힘든 작물과 가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최근 많은 농업인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농작물 병해억제, 생육촉진 등의 효과를 얻어 미생물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보급하게 된 것이다.

특히 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부들과 학교 텃밭 등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은 공급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053-803-7660.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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