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1일 함께 술을 마시다 같은 국적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우즈베키스탄인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0분께 영천시 문내동 B(41)씨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가슴,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거주지인 원룸에 있다가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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