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포항 제강부 파트장, 김공영 STS제강부 파트장, 김종익 광양 압연설비부 파트장

▲ 2019 포스코 명장 3인. (왼쪽부터)오창석 포항 제강부 파트장, 김공영 STS제강부 파트장, 김종익 광양 압연설비부 파트장.
▲ 2019 포스코 명장 3인. (왼쪽부터)오창석 포항 제강부 파트장, 김공영 STS제강부 파트장, 김종익 광양 압연설비부 파트장.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19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최근 선정했다.

지난달 오창석 포항 제강부 파트장과 김공영 STS제강부 파트장, 김종익 광양 압연설비부 파트장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으로부터 포스코 명장 임명패를 받았다.

오창석 명장은 제강 연속주조분야 최고기술자로 연주기롤(roll) 직경을 확대해 교체시기를 늘려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연주기 몰드 실링재는 조업사고를 제로화 하는 등 조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 조업현장 조성에 크게 기여해 사내 우수제안 1등급에 채택되기도 했다.

김공영 명장은 STS정련(철강공정 중 불순물 제거공정) 분야의 최고 기술자다.

STS저취전로 환원재 저감조업, 노체관리 기술 등을 개발해 조업시간 단축과 원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 명장은 이미 15년 전부터 STS정련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으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가능케 하는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익 명장은 CGL 포트(용융아연도금라인의 도금욕) 설비분야 최고 기술자다.

특히 ‘CGL 포트 롤 장수명 베어링 제작기술’을 통해 세계 최장 CG연속 조업이 가능토록 했으며, CGL 포트 핵심설비 수리 및 관리기술로 자동차강판 품질향상과 생산력 증대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제19회 ‘철의 날’ 시상식에서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장엔지니어가 창의적인 개선활동을 주도하고 업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기술 및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등 회사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 1회 심사를 거쳐 포스코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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