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운영분 300억원 추가, 가용 재원 최대 활용



▲ 경북도청
▲ 경북도청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운전자금 추석분 1천200억 원에 수시운영분 300억 원을 추가,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로 활용한 규모다.



경북도는 조기지원을 위해 접수일정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겼으며, 처리기간도 서류접수 후 12일에서 7일 간으로 5일을 단축했다.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에서 융자대출을 받으면 도가 2% 이자를 1년 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기업이다.



도 중점육성 기업인 Pride·실라리안·벤처·향토뿌리·사회적 기업 등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다.



도에서 지정한 2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기간은 5일 부터 20일까지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2일부터 시·군에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해 각 시·군,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자금 지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