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가체험단’ 16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농가체험행사.
▲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가체험단’ 16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농가체험행사.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가체험단’ 160명을 모집한다.

‘사이소’ 쇼핑몰과 블로그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마케팅을 위해서다.



‘사이소’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다.



경북도는 우선 이달 8일까지 1기 농가체험단으로 경북과 대구에 거주하는 ‘사이소’ 우수회원 35명을, 제2기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사이소 우수회원 35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사이소’ 홈페이지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댓글달기를 하면 되며, 선정기준은 ‘사이소’ 구매횟수와 구매금액 등 우수회원을 우선으로 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행사 3일전까지 개별로 알려준다.



이번 행사에는 사이소 SNS기자단 20명(기당 5명씩)이 농가체험단과 함께 체험에 나선다.



오는 15일에는 사이소 우수 체험농가인 ‘의성 빅토리아팜(대표자 손다은)’에서 자두따기와 주스만들기 체험 후 조문국을 방문 한다.



오는 24일 ‘예천 쌀아지매(대표자 정옥례)’ 에서는 맷돌 갈기와 꽃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농촌체험과 지역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농가체험 후에는 사이소 홈페이지에 설문조사와 블로그 체험수기를 올려 ‘사이소’쇼핑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부산과 경남, 서울과 경기 농가체험단을 모집해 김천 도마네꿀집과 청송사과한과 등에서 농가체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사이소' 농가체험단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과일을 이용한 와인과 주스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현장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사이소 농가체험단의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이 흘리는 소중한 땀의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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