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50명은 지난 2~3일 봉화군 청량산비나리 정보화마을에서 여름캠프를 했다.

이번 캠프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가운데 ‘어르신 보행안전’에 초점을 맞춰 전국자원봉사센터 공동행동 ‘안녕리액션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여름캠프-어르신이 누네 띄네’란 주제로 열린 캠프에서 지원봉사단은 어르신 보행 안전을 위해 빛이 반사되는 스카치 에코백 만들기, 마을 태양광 조명설치, 지역 축제장을 찾는 어르신 보행안전 알리기 캠페인을 했다.

캠프 참가자는 “단순한 캠프가 아닌 어르신 보행안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청량산 비나리 정보화마을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경산시자원봉사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 안부를 묻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했다.

서금희 소장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봉사를 더욱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많은 아동·청소년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50명이 봉화군 청량산비나리 정보화마을에서 여름캠프를 했다.
▲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50명이 봉화군 청량산비나리 정보화마을에서 여름캠프를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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