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둔 불자들의 무더위 잊은 철야기도

발행일 2019-08-04 16:45: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여일 앞둔 4일 새벽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거조사 영산전(국보 제14호)에서 수험생을 둔 불자들이 무더워도 잊은 채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철야 기도를 하고 있다.

거조사 영산전에 모셔진 526기의 석조 나한상 아래에서 불자들이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526기의 석조 나한상은 하나하나 다른 표정과 영험을 지녀 3일간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다.


526기의 석조 나한상.


국보 제14호인 거조사 영산전에서 수능 철야기도를 하는 불자들.


자녀의 수능 합격과 고득점을 바라는 부모들의 발원들.


철야기도로 깊어가는 거조사 영산전의 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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