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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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해 '사이드카'의 뜻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이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된 이 제도는 코스닥150선물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때 발동한다.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 급락에 따른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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