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운영위 통해 한일 경제전쟁 실상 전할 것||
한국당의 대표적 대여 공격수로 불리는 정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 회의를 통해 정부여당을 집중 겨냥, 선제적 포문을 여는 선봉역할을 맡는 등 폭염을 잊은 채 적극적 의정활동상을 보이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정 의원의 이날 운영위 출전은 동료의원의 출장 사·보임에 따른 한시적 운영위원을 맡아 이날 운영위 회의에 참석한다.
이미 정 의원은 각종 현안을 둔 TV 대담 토론 프로그램 단골 패널로 잘 알려져 있다.
종편에선 정 의원을 시청률을 상승시키는 의원 중 한명으로 꼽고 있다
다른 의원들보다 몇 배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기에 특유의 전투력을 높이산 나경원 원내대표의 적극적 권유로 여름 휴가도 잊은 채 이번에 운영위 회의에 나선 것.
정 의원은 이를 통해 청와대를 겨냥, 집중 질의로 대일전쟁의 문제점을 낱낱히 국민들께 보고할 참이다.
지난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릴 예정인 운영위 회의가 이번주로 연기되면서 정 의원은 준비된 질의도 재정리 해야 하는 등 다소 힘든 일정을 보냈지만 그야말로 한시적 운영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정 의원은 “올 초부터 일본은 경제보복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무슨 준비를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작정”이라며 “청와대가 꺼내 들 맞대응 카드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에 대한 당정청 입장과 뒤죽박죽된 대응에 대해 대안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