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복가족요리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이 요리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것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거주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요리체험 등 체험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아동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향 불균형을 예방하고 부모에게는 요리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가족 요리교실에 참가한 이모(37·여)씨는 “평소 직장생활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돼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어릴 때의 식습관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