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학교 담장 아름다운 벽화’ 조성 시선

발행일 2019-08-05 15:51: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경찰서장가 여성안전 귀가 길 조성을 위해 자인면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켰다.


경산경찰서가 자인면 교촌리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거리 조성은 ‘안전 심포니 프로젝트’ 목적으로 경산시와 영남대 미술학부 학생과 협업으로 여성 안심귀갓길 등 어둡고 불안을 느끼는 범죄취약지를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행했다.

벽화의 주제는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노후화된 담장에 봄·여름·가을·겨울을 나타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어두운 골목길 참수리 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동네 박모(43)씨는 “벽화와 조명으로 어두운 거리가 화사하게 조성돼 골목에 생기가 넘친다”며 “밤이면 어두운 학교 뒷골목 담장 길을 깨끗하게 조성해 도시미관은 물론 밤길 여성의 안심 길 조성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 개선을 위해 셉테드 사업을 지속추진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안전한 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경찰서장가 여성안전 귀가 길 조성을 위해 자인면 자인초등학교 북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시켰다. 사진은벽화그리기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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