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를 일으킨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 선수들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 신화를 일으킨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 선수들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동계올림픽의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컬링의 매카 의성군에서는 컬링장 대관 사용료 조례 시행을 앞두고 8월 한달간 의성컬링센터를 시범운영한다.



의성군은 컬링장 사용에 대한 조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하고, 센터 내부시설의 새 단장을 끝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데플림픽(청각장애) 국가대표 선수 16명과 전국 27개 전문 컬링팀 등 총 160여 명이 대관 신청을 해 차가운 빙판 위에서 선수들의 함성과 스톤 부딪치는 소리가 활기를 띨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의성컬링센터를 전문 컬링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일반 체험· 동호회 시설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컬링장 운영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적극 개선하고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파악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정상 운영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군은 올해 4월부터 컬링장 운영에 나서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고, 경북도 체육회 소속 남·여 컬링팀, 믹스 더블팀의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 채용된 지도자들과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한 컬링 꿈나무들의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동안 최적의 시설 운영과 관리 방법을 찾아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성군이 스포츠를 통하여 재도약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킴팀 선수들이 의성컬링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킴팀 선수들이 의성컬링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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