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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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나고야시 아이치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개막 사흘 만에 중단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해 항의가 쇄도한다는 이유로 '표현의 부자유전 그 이후' 전시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오늘(5일) "문화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돼야 하며 (전시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는 문화예술계의 자율 영역에 속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문체부에서 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고 말해 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직접적으로 항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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