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중인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신 한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사진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 경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중인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신 한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사진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경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중인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신 한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공간인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설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오는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천5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화장품은 인류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재구매가 뒤따른다는 점을 예측,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충분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경산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산업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화장품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 원으로 2017년 3월에 착공, 지난해 10월에 건축 준공했다.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험 운전을 거쳐 2020년 2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술개발지원, CGMP(우수화장품 품질관리기준)시설 지원, 컨설팅, 재직자 교육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기업활동 전반에 대해 원스톱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어 경산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경산화장품 특화단지는 여천동 일대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 14만9천㎡ 규모로 지난 5월 토지보상을 시작, 현재 보상률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착공해 2020년 10월 분양,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화장품 관련 기업 50개사가 입주를 기리고 있다.



또 2016년부터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R&D를 기업에 지원, 총 169개 제품을 개발해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Clew(길잡이, 리더), Cosmetic(화장품, 아름다움) 클루앤코(CLEWNCO)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루앤코 회원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중국인촨시 2개 점, 베트남 호찌민 1개 점, 다낭 1개 점)에 경산 화장품 해외 상설전시 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1년까지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회원사, 대구한의대학교, 포스텍,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산의 K-뷰티산업이 아시아 허브로 도약, 대구·경북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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