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청 소속 10개 경찰서의 모든 경찰관은 공상을 입을 경우 우선적으로 치료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예방접종을 받을 때도 본인은 물론 가족도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소속 직원 건강 및 체력증진 활동 지원 △경찰관 대상 건강강좌 특강 및 의료정보 제공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민헌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상 경찰관들이 치안현장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의료비 할인혜택 및 건강강좌 특강 등으로 대구경찰 소속 직원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에는 지방청 소속 복지담당·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상 원스톱 지원팀’을 구성하고 ‘신청’부터 이뤄지던 지원 절차를 ‘사유 발생’부터 즉시 출장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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