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명예시장 나희건(왼쪽) 학생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에 참석해 최기문(오른쪽) 영천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 일일명예시장 나희건(왼쪽) 학생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에 참석해 최기문(오른쪽) 영천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영천시는 지난 5일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자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명예시장’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2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행사 참석, 회의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시정을 경험하게 된다.



제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나희건 학생(영천고·2)은 오전 일정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회에 참석해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민이 소통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간부회의에 참관해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해 시정 전반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정례회 참석과 활동 소감 전달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제1대 명예시장에 이어 오는 8일 제2대 명예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일명예시장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시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명예시장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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