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농산물 가격 하락에 현장 찾아 농민 격려

발행일 2019-08-06 16:35: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 5일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 선별 작업에 한창인 상주시 양촌동 소재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 5일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장을 찾아 선별 작업에 여념이 없는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무상)을 방문,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는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대풍이 들면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작년 대비 생산량이 20~30% 증가해 가격이 30~40% 떨어진 상황이다.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 7개 참여농협의 유통전문 직원을 파견해 연합사업단을 구성, 공동선별·공동마케팅, 시세 등 정보교류, 품질관리단 운영 등을 함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가격 협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및 생산자 단체, 지역농협 및 통합조직 등 상호 철저한 협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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