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주총회서 결정 ‘제2전시장 가스총회 수행할 리더십 필요’

▲ 엑스코 전경.
▲ 엑스코 전경.
엑스코가 현 사장 연임 대신 신임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엑스코는 6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김상욱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대신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장을 뽑기로 의결했다.

엑스코 지분 81%를 가진 대구시 측은 “현재 건립 중인 제2전시장의 완공과 2021년 세계가스총회 등의 큰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공모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스코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새 사장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김상욱 현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다.

엑스코 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루한 노사갈등을 끝내고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똘똘 뭉쳐서 대구시와 시민이 바라는 엑스코의 소임을 다하고 재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해준 대구시와 주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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