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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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집회에 참석해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옥순 대표는 앞서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후 촛불집회에 참석한 여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2017년 1월 촛불집회 때 "촛불 시민들을 쏴 죽여야 한다"는 취지로 말해 군인권센터로부터 내란선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논란이 있으며 끊임없는 망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옥순 대표는 집회 현장에서도 "문재인(대통령)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다.

주옥순 대표가 있는 엄마부대(엄마부대봉사단)는 2013년 설립된 보수성향단체로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또한 주옥순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의해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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