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중리동 꼼지락공원 바닥분수.
▲ 대구 서구 중리동 꼼지락공원 바닥분수.
대구 서구청이 중리동 꼼지락공원 공사를 끝내고 운영에 들어갔다.

7일 서구청에 따르면 꼼지락공원은 모두 2천898㎡ 규모로 지난 4월22일부터 6월20일까지 조성을 마무리했다. 공원에서는 폭염 대비 바닥분수와 수경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꼼지락공원은 중리 롯데캐슬 재건축사업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 부지로 당초 서부12공원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꼼지락발전소(청소년 문화의 집) 옆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연관성을 위해 지난달 9일 대구시 공공용물 명칭 재개정 심의 후 꼼지락공원으로 변경됐다.

이 공원에는 별 문양 바닥분수 1개소가 조성됐다. 안개 노즐과 직사 노즐 등을 혼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분사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달서초 및 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 아이들을 위한 그물 놀이대, 트램펄린, 흔들 놀이기구,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바닥분수는 다음달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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