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후투티 등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 줄지어 방문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 황성공원이 경주시민들의 문화힐링공간에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코스로 발전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맥문동단지가 보랏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하면서 전국 사진작가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황성공원이 경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맥문동은 무더운 8월에 보라색으로 개화한다.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2015년부터 심기 시작해 현재 약 8천㎡에 30만 본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산책로가 조성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방향에 따라 빛의 조화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근 몇 년사이에 맥문동의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에 담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맥문동 보랏빛 물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공원에는 또 아름다운 새 ‘후투티’가 서식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유명 촬영명소로도 이미 인기가 높다.



경주문인협회 박완규 회장은 “황성공원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아름다운 숲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45년째 목월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터전”이라며 “이제는 경주시민의 힐링공간에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의 맥문동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힐링자원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황성공원을 더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볼거리가 있는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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