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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구미을 지역 당원교육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황 대표는 “방법론을 따지지 말고 대의를 목표로 함께 힘을 모아야 좌파 정권을 무찌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지난 6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구미을 지역 당원교육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황 대표는 “방법론을 따지지 말고 대의를 목표로 함께 힘을 모아야 좌파 정권을 무찌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구일엔지니어링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구일엔지니어링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대장정(희망공감 국민속으로)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영천과 구미를 방문했다. 내년 총선을 대비해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을 중심으로 보수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영천의 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한 뒤 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오후에는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을 지역구에서 당원 교육에 참석했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 통합을 특히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금 우리의 대의는 총선에 승리해 국회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방법론을 따지지 말고 대의를 목표로 함께 힘을 모아야 좌파 정권을 무찌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망가지고 민생은 부서지고 안보는 무너졌다”며 현 정권의 상황을 ‘총체적 난국’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을 바꾸고 안보도 완전히 뒤엎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원 교육이 끝난 뒤에는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구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산단경영자, 기업대표와 간담회도 가졌다. 구일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회로와 반도체 산업장비 개발 업체로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구미지역 기업에 예상되는 우려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경제발전 또 부국강병, 이것이 우리가 자꾸 요즘 얘기하는 그 극일의 진정한 길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 또 앞으로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정말 더 힘 많이 드시리라 생각한다”며 “입법이 필요한 것은 입법으로, 또 국회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것은 대응과 개선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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