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오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 11~15일 엑스코서||초·중·고 학생 937팀 1,123명

▲ ‘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가 오는 11~1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모습.
▲ ‘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가 오는 11~1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모습.
‘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가 오는 11~1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937팀 1천123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41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1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향상과 로봇산업의 지속발전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 대회다.

대구시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로봇산업의 ‘미래 인재 경연의 장’을 대구로 유치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1999~2016년은 대전에서 열렸다.

부대행사로 11~13일 가족로봇경진대회가 열린다.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팀이 돼 로봇을 조립하고 레이싱을 펼치는 대회다. 참가비는 무료로 온라인(www.iroc.kr/2019-iro-4)으로 신청 하면 된다.

내년에는 대구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열린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세계 7대 글로벌 로봇기업 중 현대로보틱스 등 4개 기업을 유치한 로봇산업의 메카 대구에서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개최돼 대구는 로봇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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