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청이 교직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요가 등으로 구성된 에듀힐링 연수를 하고 있다.
▲ 대구교육청이 교직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요가 등으로 구성된 에듀힐링 연수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나 교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원 486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교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4일까지 기간 중 2박3일 과정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시인 고도원이 운영하는 충주의 ‘깊은 산속 옹달샘’ 및 이시형 박사가 운영하는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 교원들은 2박3일 합숙 연수 기간 동안 포레스트요가, 아로마힐링, 마인드풀니스명상 등 치유 중심 프로그램 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에듀힐링 연수를 통해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학생들에게 다시 다가가 교사로서의 소임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힐링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교원들의 교직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