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총력’



▲ 문경지역 주요 도로변에 내걸린 태극기. 문경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의 뜻을 담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 문경지역 주요 도로변에 내걸린 태극기. 문경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의 뜻을 담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이번 광복절에는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문경지역에 거주하는 이재우씨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충효의 고장인 문경시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시민의 뜻을 담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광복절을 앞두고 9일부터 14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12일부터 8월15일까지 4일간 가정, 건물,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물결을 이룰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 문경시,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총력’ 문경지역 주요 도로변에 내걸린 태극기. 문경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의 뜻을 담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 문경시,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총력’ 문경지역 주요 도로변에 내걸린 태극기. 문경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의 뜻을 담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아파트단지는 안내방송을 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달고 구청이나 읍면동 청사 외벽에 태극기를 설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 있는 해”라며 “광복절을 맞아 문경시 전역이 태극기로 물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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