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 사진=대한축구협회


영국 맨체스터 시티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금민이 우리 팀 유니폼을 입게됐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기둥인 이금민 선수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 청소년 대표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2018년 아시안컵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금민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맨시티라는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이다. 직접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재능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주한수원 구단 측 또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발전과 이금민 개인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승인했다"며 "유럽 무대에서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금민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등 번호는 1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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