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찌는 듯한 무더위는 밤낮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은 오는 11일 말복까지 지속돼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등 무덥겠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한때 경북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이번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경주·안동 24℃, 대구 26℃, 포항 27℃ 등 22~27℃, 낮 최고기온은 포항·안동 34℃, 대구 35℃, 경주 36℃ 등 33~36℃다.

10일은 아침 최저 경주 23℃, 안동 24℃, 대구·포항 25℃ 등 21~25℃, 낮 최고 포항 31℃, 경주·안동 34℃, 대구 35℃ 등 30~35℃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언동 23℃, 대구 24℃, 포항 25℃ 등 23~25℃, 낮 최고기온은 포항 30℃, 경주·안동 31℃, 대구 32℃ 등 28~32℃를 기록하겠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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