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의회는 지난 7일 지역의 3개 고교 학생들로 구선된 정책동아리 가온과 간담회를 가졌다.
▲ 영주시의회는 지난 7일 지역의 3개 고교 학생들로 구선된 정책동아리 가온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주지역 3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동아리 ‘가온’(회장 김경섭, 영주고 3학년)이 최근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가온은 회기가 열리는 영주시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장을 둘러본 후, 지역발전과 동아리 활동 관련 건의사항과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의회의 기능과 의회상임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시내버스 운행시간 및 운행노선 부족으로 학교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귀가 불편, 교육지원과 청소년 정책동아리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기능과 각 상임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운행시간 및 운행노선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예산 사용으로 셔틀버스 운행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주지역 교육행정협의회 협의사항으로 버스노선 확대에 대해 건의 중으로 긍정적인 검토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관련 교육 지원과 정책동아리 지원확대에 대해서는 의회와 각 학교에서 협의해 정책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호 의장은 “학생들이 영주의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동아리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의회도 학생들의 활동을 돕고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