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 참가자들이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 출발점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 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 참가자들이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 출발점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청송군은 11일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는 타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강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로 매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천혜의 비경 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등 4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대회가 열린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참가자 가족 등을 위한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를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움이 배가 됐다.

또한 냉면과 파전, 생맥주 등 무료 먹거리도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으며 사전추첨을 통해 청송대명리조트와 한옥 민예촌, 객주문학관, 자연휴양림 등에서 무료 숙박권도 제공돼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도 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한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도시브랜드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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