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 미래 인기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화·웹툰 작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만화·웹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여가활동이 부족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만화·웹툰 체험교실은 매주 월·수·금 2시간씩 6회 교육과정이며 △만화·웹툰에 대한 기초 정보 △시나리오 쓰기와 콘티 짜기 △캐릭터 만들기 △웹툰 컷 구성하기 △색칠하기와 작품완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한 인터넷 만화이다.
특히 기존 만화와는 달리 매주 연재되는 등 연재 주기가 짧고, 인터넷 댓글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독자들과 함께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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