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만화·웹툰 작가, 구미시 만화·웹툰 체험교실 운영

발행일 2019-08-11 14:57: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8월16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서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화·웹툰 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웹툰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 미래 인기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화·웹툰 작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만화·웹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여가활동이 부족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만화·웹툰 체험교실은 매주 월·수·금 2시간씩 6회 교육과정이며 △만화·웹툰에 대한 기초 정보 △시나리오 쓰기와 콘티 짜기 △캐릭터 만들기 △웹툰 컷 구성하기 △색칠하기와 작품완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웹툰 체험교실에서 더 나아가 웹툰창작센터, 웹툰 캠퍼스, 웹툰 마을을 조성해 진로체험뿐만 아니라 창작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한 인터넷 만화이다.

특히 기존 만화와는 달리 매주 연재되는 등 연재 주기가 짧고, 인터넷 댓글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독자들과 함께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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