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반 40명 감찰활동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8개반 40명으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기업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를 집중 감찰한다.



이는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지방 정부 차원에서 인·허가 처리지연 등과 같은 소극행정, 무사안일·관행반복 등 기업 활동의 불편과 저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9일 시·군 감사실장 영상회의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감찰 대상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이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공직자들의 기업불편행위 등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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