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타격이 불가피한 기업의 위기상황에서 대학과 기업의 선순환을 위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결정으로 보인다.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는 지난 9일 영남대에서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등이 모인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대응 특별전담팀을 운영키로 했다.
전담팀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자문을 비롯해 현장 애로기술 진단 및 해결, 연구개발 계획 진단 및 자문,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기업의 피해 최소화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가 추진중인 ‘100대 전략품목의 국내화’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대학과 함께 경산시도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관·학·산 연합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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