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경영인 대회 14일까지 청송서 열려

발행일 2019-08-12 15:43: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송읍 용전천변에 장관을 이룬 천막 물결.


제15회 경북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열리고 있다.

도내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이번 대회는 ‘함께한 열정의 30년, 미래농업의 선두! 가자! 경북한농연!’이란 슬로건으로 학술세미나와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체육행사, 체험행사, 한농연 가족의 밤, 청송관광투어 등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가 주최하고 청송군연합회(회장 송종만)가 주관해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한 극복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만여 명의 농업경영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둘째 날인 13일 오후7시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 23개 시장 군수 등 내외빈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988년 창립돼 현재 1만7천여 명의 회원이 농업발전과 앞서가는 농촌 구현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농업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농업현장을 대변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인 단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청송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한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편히 머물 수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송읍 용전천변에 장관을 이룬 천막 물결.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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