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축협 식육판매장 돼지고기 가격 인하, 무료배달 서비스도

발행일 2019-08-15 16:22: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양질의 돼지고기를 싼 가격에 주민들에게 보급하고자 군위축협 식육판매장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양질의 값싼 돼지고기 먹고, 무더위를 이기세요.”

군위축협(김진열 조합장)은 최근 돼지 가격의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돼지고기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겹살은 9천300원/한근, 목살 9천원, 돈전지 4천500원, 돈후지 2천100원 등 돼지고기 전 품목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중이다.

축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e로운 포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양돈농가의 소득 증진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위군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요일을 나눠 진공 포장된 고기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냉동탑차로 소비자의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무더운 날씨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지는 하절기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창건 차장은 “군위축협은 앞으로도 양축 농가의 소득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조합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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