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서 미어캣 두 마리가 태어났다. 미어캣 부모들이 새끼들이 다칠까봐 옆에서 경계를 하고 있다.
▲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서 미어캣 두 마리가 태어났다. 미어캣 부모들이 새끼들이 다칠까봐 옆에서 경계를 하고 있다.
울진군에서 운영 중인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 살고있는 미어캣이 건강한 새끼 2마리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미어캣은 동물농장을 확장한 후 5개월 만에 태어나 새로 조성된 동물농장의 환경이 점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내 공원 관리자들이 새식구를 더욱 반기고 있다.



특히 미어캣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종류라 동물농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각종 동물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는 터줏대감인 일본원숭이와 공작새를 비롯한 동물들과 미니당나귀, 미니말, 미어캣, 과나코 등 15종 393마리의 동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민감한 동물(프레리독, 사막여우 등)의 특성화 훈련으로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감수성을 올리고 가족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동물농장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명식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동물농장에서 각 동물의 습성에 맞는 꾸준한 환경 조성과 행동풍부화 사업을 통해 동물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동물의 종류와 볼거리, 즐길 거리와 체험거리를 보완해 울진의 대표 힐링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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