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30만 달러 수출 선적

▲ 지난해 열린 LA 한인축제에서 교민들이 영주시 농특산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지난해 열린 LA 한인축제에서 교민들이 영주시 농특산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주 농특산물이 미국 최대 한인축제에 맞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13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박관식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적하는 품목은 영주시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2개 품목으로 홍삼제품류, 사과쥬스, 인견류, 된장, 홍삼초코봉봉, 벌꿀, 전통부각, 참기름 등 30만 달러(한화 3억6천만 원) 상당이다.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늘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 할 계획이며 행사 후 남은 수량에 대하여는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협의한 상태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박관식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품으로 가지고 LA 한인축제 해외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러한 큰 규모의 해외판촉행사 참여가 수출초보기업의 수출동기 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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