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3시 서울역 태극기집회, 14시 30분 시청 앞 연합집회 개최

▲ 조원진 대표
▲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는 15일 서울역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앞서 “15일은 자유민주주의 동맹 붕괴를 선동하고 국민을 선봉에 내세우면서 뒤에서 탐욕을 채우는 좌파독재정권 단죄의 집회이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투쟁을 위한 우파국민 총궐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1948년 8월 15일 국민의 뜻으로 선택하고 결정했으며 지금까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좌파독재정권이 파괴하고 있다”며“망국의 불안감을 초래하여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권력 찬탈한 좌파독재정권을 국민총투쟁을 통해 국민의 힘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8월 15일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기도 하지만 무능하고 비겁하고 용기 없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며 “힘들지만 꿋꿋하고 당당하게 우리공화당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특히 “우파정당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전환의 날이 될 8월 15일은 잔인한 정치보복과 인권탄압을 일삼고 체제까지 전복시키려하는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좌파독재정권에 굴종하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오후 1시 서울역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138차 태극기집회는 오후 1시 서울역에서 광복절 74주년·건국절 71주년 기념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앞 천만인무죄석방본부, 국본, 일파만파의 연합집회, 3부 오후 3시 30분 동아일보사 앞 집회, 4부 오후 8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집회로 이어진다.

한편 조원진 공동대표 및 우리공화당 지도부는 8월 15일 광복절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내외 묘소 앞 육영수 여사 서거 45주기 국민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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