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항, 영주, 구미, 의성, 봉화 17개 관광지

▲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 하반기 경북도내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곳.
▲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 하반기 경북도내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곳.


영천 치산관광지 등 경북도내 6개 시군 17개 관광지에서는 무료와이파이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14일 관광객들의 편리한 와이파이 이용을 위한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에 영천, 포항, 영주, 구미, 의성, 봉화 등 도내 6개 시군 관광지 17곳이 선정돼 하반기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경북은 지난해 5개 시군 2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해당 관광지에는 무선인터넷 연결 장치(AP)를 설치해 모바일 데이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연계해 경북도는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으로 각각 알려주는 스마트 관광안내 구축사업도 올 하반기에 완료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광지에 무료와이파이가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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