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 초전지가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천년 신라불교의 성지인 신라불교초전지에서 버스킹 음악회를 열었다.
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장석춘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 여름밤 별빛이 쏟아지는 고즈넉한 한옥 무대에서 펼쳐지는 어쿠스틱밴드와 퓨전국악 등을 관람했다.
장세용 시장은 “신라불교초전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불교문화체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천 년 고찰 도리사와 행복씨앗마을 ‘모례네 마을, 예술한다네’ 사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 구미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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