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전지훈련’이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48개 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전지훈련’이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48개 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체육 불모지인 영양군이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메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와 영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유도 1차 훈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유도 2차 훈련, 16일부터 18일까지 배드민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은 유도 48개 학교(팀) 484명, 배드민턴 5개 학교 60명으로, 2주간 총 53개 학교 54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유도동계전지훈련 인원과 비교했을 때 보다 200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동계유도전지훈련 이후 정체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지역민들의 긍정적 여론에 힘입어 추후 전지훈련 유치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까지 오신 선수 및 코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주신 주민들과 소상공인 업체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영양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많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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