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동부중학교 앞 도로에서 북구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413번 시내버스 뒷바퀴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날 연기는 브레이크 라이닝과 디스크의 마찰 과정에서 생긴 석면가루 등 찌꺼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기사가 연기 발견 직후 4분 만에 자체 진화하면서 불은 나지 않았으나 버스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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