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건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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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판단해 오늘(20일) 새벽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격리·이송 조치했다.

신모씨는 1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최종 결과는 22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신씨는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올해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는 197건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차에서 양성으로 받은 경우는 없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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