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20호, 9월 6~17일 접수 및 계약||선계약 후검증 방식, 원하는 동·호수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에 대해 8월21일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모집호수는 36㎡형 14호, 26㎡형 9호, 21㎡형 97호로 총 120호이다.

공급대상은 신혼부부계층,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이다.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공급대상별로 상이하나 36㎡형은 임대보증금 3천372만8천 원, 월임대료 18만 원,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833만2천 원 월임대료 10만 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천879만 원 월임대료 10만 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진행해 동·호 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 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이러한 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 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세대 1천88호인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2019년 예비입주자 모집 시에도 청년계층의 청약율이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있고,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및 계약은 9월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진행한다.

공급대상별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급하는 대구혁신 A-3BL 행복주택의 조감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급하는 대구혁신 A-3BL 행복주택의 조감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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