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관광객50여명 5개 의료기관에서 진료||몽골 에르데네트시 간부공무원, 교장들 대

▲ 지난 13일 대구를 찾은 몽골 에르데네트시 관계자들이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 13일 대구를 찾은 몽골 에르데네트시 관계자들이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여름 대구에 몽골,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몽골 에르데네트시의 부만소르(A. Bumansor) 사회정책국장, 나란체첵(C.Narantsetseg) 교육정책국장, 고등학교 교장 등 13명이 13~16일 대구를 찾았다.

이들은 올포스킨피부과, 덕영치과, 건강관리협회에서 피부질환 치료, 치과치료, 건강검진 상담을 받았다.

이달 말에는 에르데네트 시청 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경영상의학과와 우리들병원에서 팸투어를 한다.

러시아 야쿠츠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의료관광객 50여 명이 16일 대구를 찾아 23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 성형피부, 한방의료, 치아검진, 안구정밀검진 등 받는다.

대구시 선도유치업체에 선정된 에스컬라이프가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모집한 20여 명도 오는 30일까지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검진과 임플란트 시술 등을 받는다.

이달 말 개최되는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촬영차 방한하는 중국 상해사진가협회 회원 14명도 덕영치과, 올포스킨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4~5회의 대구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개최, 대구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 확대 발급, 대구 메디투어 발행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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