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국비사업 발굴 싱크탱크 역할…각분야 17명 전문연구원 포함

▲ 20일 출범한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 출범식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내 16개 주요 전문기관 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경북도의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 예타사업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 제공
▲ 20일 출범한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 출범식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내 16개 주요 전문기관 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경북도의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 예타사업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의 중·대형 국비사업(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이 20일 출범했다.



이 연구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돼 운영 중인 경북도의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국비 300억 원,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단원은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산림치유원, 경북행복재단,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학국국학진흥원 등 경북지역 16개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전문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을 이끄는 단장은 이석희 경북도 정책자문관과 김중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센터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6개 주요 전문기관 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된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 예타사업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6개 주요 전문기관 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된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 예타사업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 제공


지원단은 과학, 산업, 산림·해양, 복지·문화 등 분야에서 경북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메가프로젝트 TF팀과 정보공유와 전략제시를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빠른 정책환경변화에 대응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발굴추진 계획과 집행의 정책시차를 최소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최근 경북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사업은 2017, 2018년 연속 0건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국비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경북도는 정부의 각 분야 육성시책에 발맞춰 새로운 먹거리 사업의 신속, 발굴 추진 필요성을 인식,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메가프로젝트 TF팀을 출범시켰다.



현재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올 6월 최종 예타통과),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프리미엄 셀룰로오스소재 원천기술 개발,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육성사업,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중부선 철도 건설(문경~김천~거제) 등 7개 과제가 예타가 진행중이다.



경북도는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 등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총 24개 과제를 예타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출범한 지원단은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메가프로젝트 TF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융·복합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정부·산업 정책동향 분석 및 도 대응전략 연구·제시 등 기능을 수행하기로 ㅐㅆ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사활적 과제인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을 위한 연구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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