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장학재단 전찬걸 이사장은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 울진군장학재단 전찬걸 이사장은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 이사 선임 및 기부금 공개조항 신설 등을 위한 정관 개정, 장학재단 직원들에 대한 보수규정 및 복무규정 제정, 울진군 장학금 지원 확대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정부에서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기존 울진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던 학자금을 장학금으로 대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고등학생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예체능분야, 학업성취도 향상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분야와 인구정책에 기여하고자 다자녀 장학금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대학입학자에게 지원하던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을 수능성적우수자와 해외 우수대학 입학자로 확대함으로써 특정 대학교에만 편중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해 고등학생 학자금, 대학생 장학금 등 총 2천85명의 학생들에게 19억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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